<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>
사랑한다는 말보다
더 애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
보고싶다는 말보다
더 간절한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
그렇게
오랜시간동안 숨어있던
그대만을 위해 쓰여질
그 어떤 말이 있을줄 알았습니다.
그대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
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.
하지만 난
오늘도 여전히 그대에게
사랑한다는 말 밖에는
다른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
보고싶다는 말밖에는
그 어떤 그림움의 말도
찾지 못했습니다
그래서 늘 언제나
그대에게 쓰는 편지의 시작은
사랑하는..
보고싶은..
하지만
그마음 너무나도 따뜻한 그대이기에
그대를 위해쓰여진 내 평범한 언어들은
그대 마음속에서는 별이 됩니다
세상에서
가장 아름다운 시가 됩니다
당신을 사랑합니다.
-"천원짜리 러브레터" 중에서-